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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이후 학습전략] 수험생이 해야 할 일 10가지!

date_range 2021.07.19 remove_red_eye 29

출처 : 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NewsView.ebs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장단점 분석 필수
-자소서 작성에 시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여름방학에는 전략적으로 공부하라
-6월 모평 점수 기준으로 수시 전형 선택해야
-신설학과, 일반적으로 경쟁률·합격선 높지 않아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7월 중순은 각 고등학교의 기말고사가 마무리돼 가는 시기이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 7~8월에는 수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6월 모평 결과와 확정된 학생부 성적, 본인의 비교과 활동 등을 분석해 수시 지원 대학 및 지원 전형을 최종 결정하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 및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1학년 1학기부터 총 5학기 내신 성적 분석 
일반적으로 각 고등학교에서는 이 시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면 A4용지에 ‘개인별 점수자료 일람표’ 등과 같은 표를 작성해 수험생들에게 나누어 준다. 이 표에는 학년별 과목별 내신 등급, 개인별 원점수·평균·표준편차, 학년별 내신산출 환산점수, 전형방식에 의한 성적비교표 등이 자세하게 분석돼 있다. 

그리고 유웨이닷컴 등 민간평가기관 사이트에 성적을 입력해도 ‘성적결과표’를 출력할 수 있다. 여기서는 월별 수능·모의고사 영역별 성적현황, 학생부 교과(내신) 학년별 반영비율 및 영역조합별 분석을 이수 단위를 적용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자료를 통해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학기의 내신성적의 흐름을 분석해야 한다. 만약에 지원학과 관련 과목 혹은 전체 과목의 성적변동을 그래프로 그렸을 때 ‘우상향’하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 등과 같이 학년별 반영 비율(가중치) 적용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대학들이 학년별 반영 비율을 사용하지 않고 전학년 100%로 반영하고 있으며, 과목별 이수단위는 상당수의 대학이 반영하고 있다. 

학생부 기재 사항 및 장단점 분석 
현 고3부터 학생부 기재가 크게 변경됐다. ‘수상경력’의 경우 수상경력을 모두 기재하되, 상급학교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는 학기당 1개로 제한을 둔다.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도 대입자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자율동아리 활동 기재도 학년당 1개만 기재하고 동아리명, 동아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30자 이내로만 기재할 수 있다. 봉사활동은 특기사항 없이 실적만 기재할 수 있게 됐다. 

간략한 가운데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장단점 분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진로선택과목과 지원 전공(계열)과의 관련성,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 내용을 통해 드러난 전공 또는 학업 관련 관심과 노력을 중요한 사항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이때 사정관들은 단순히 과목별 석차등급이 아닌 학생부에 기재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과목별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 원점수, 과목평균, 이수단위, 이수자 수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의 학업적 역량을 평가하려고 할 것이다. 

수험생들은 학생부의 각종 기재사항을 점검해 부족한 점은 지금이라도 보완해야 한다. 

학생부 기재를 위한 제출 자료 준비 
지난해부터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 시에 고교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고 있어서 재학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을 특정 항목 이외에는 기재할 수 없도록 했다. 따라서 학교의 후광효과가 사라지고 학생의 개인역량이 드러난 학생부가 빛을 보게 됐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가 학생부 기록에 참고할 만한 충실한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학교교육 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활동 중 교사 지도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는 활용할 수 있는데, 활용 가능 자료로 동료평가서, 자기평가서, 수행평가 결과물, 소감문, 독후감 등이 있다. 

이 활용가능자료 이외 자료는 불가해 교사는 학생부 내 서술형 항목 입력을 위해 학생 학부모 등에게 위 자료에 해당하지 않는 일체의 자료를 요구하거나 제공 받아서는 안 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준비 및 완성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증빙자료 등 지원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되, 여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경우 수능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최종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자기소개서는 당락을 좌지우지하는 결정적 서류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학생부의 보조자료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안 받는 대학들도 점차 늘어나는 점을 보아도 그렇다. 자기소개서는 수험생의 문체로 활동의 동기와 과정, 결과와 의미를 담담하게 적어내면 된다. 

2022학년도 자기소개서는 종전의 1번 문항과 2번 문항을 합치고, 3번 문항을 수정했다. 중요한 차이점은 올해부터는 교외 활동을 기록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고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 중에서 자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해도 된다는 점이다. 

이렇다 할 교내 활동 경험이 없어도 학습 경험만으로 1,500자를 채워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기재금지사항을 준수하면서 역점을 두어 기술할 것은 바로 ‘진로와 관련된 노력’이다. 올해 자기소개서의 키워드는 바로 ‘노력’이다. 

대학별고사 준비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확인한 출제 경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남은 기간 논술 준비에 힘쓰자. 

지금부터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부득이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시기적으로 지금이 적기이다. 

같은 논술전형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 적용 여부에 따라 경쟁률이나 합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논술전형 실시 대학을 결정하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에 맞춰 부족한 영역을 집중 공략하는 맞춤 학습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  

더불어 올해도 코로나19의 4차 유행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될 가능성이 있는 면접의 경우도 본인 스스로 휴대전화나 웹캠 등으로 촬영을 하면서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취약 영역 및 단원 분석·보완 
기말고사가 끝난 후 시작되는 여름방학은 자신의 취약 영역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집중 학습 시기이다. 

정시 수능전형을 주력으로 준비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수시모집에 집중하는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 대비 및 수시 실패 시 정시 지원을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수능 준비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여름방학인 만큼, 누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는가보다는 누가 더 전략적으로 공부했는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를 기준으로 해서 일별, 주별로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되, 수능 최저 및 정시 목표 대학을 고려해 취약 과목과 점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강점 과목 간의 우선 순위를 정해 적절한 시간 배분을 하도록 하자. 

어디까지나 대입 준비의 핵은 수능이라는 점을 한시도 잊지 말자. 자기소개서 준비에 8월을 보내다 수능을 소홀히 해 최종적으로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어디가' 혹은 입시 사이트 통해 지난해 각종 입결 분석 
얼마 전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전년도 입시결과가 공개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 70% 내신커트라인 등이 제시돼 대학의 위치 및 합격 가능성을 보다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이와 같이 입시결과 정보가 표준화돼 공개되면서 무분별한 지원이 감소한 바 있다. 올해도 이것이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절대적인 데이터가 아니므로 맹목적인 의존도 좋지 않다. 

전형요소나 반영비율이 바뀐 경우도 있고 전형명이나 모집단위가 재조정된 경우도 있으므로 이 같은 사항을 고려해 지난해 입결을 참고해야 한다. '어디가'에 제시되는 내신등급의 경우 특목이나 자사고 등 고교유형을 특정 짓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학생부 교과나 종합전형의 경우는 해당 출신 고교에 자세한 데이터가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는 것이 제일 좋다. 

수시 지원 주력 전형 및 지원 예정 대학 예비 설정 
6월 모평 점수로 예측한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시 지원 대학을 고려해 수시 지원 대학의 하한선을 정해놓고 전형 요소의 준비도에 따라 본인에게 좀 더 유리한 수시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에 비해 6월 모평 성적이 우수하다면,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보다는 수능 최저가 적용된 논술 전형으로 상향 지원해 볼 수 있다. 

반대로 학생부에 비해 수능에서 불리한 경우에는 수시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는 더욱 어려워지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학생부 반영 방법을 활용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학을 정함에 있어서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은 2022학년도의 경우 정시 수능전형이 대폭 늘면서 수시 못지 않게 정시에도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2022 대입 수시요강 통해 각 대학의 신설·첨단학과 파악 
4차 산업 첨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21학년도부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등 4차 산업 첨단 분야 입학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첨단 분야 학과 정원을 보다 유연하게 늘릴 수 있게 됨에 따라 비인기 학과 입학정원은 줄이고 첨단 분야의 입학정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학과 구조가 개편됐다. 올해도 마찬가지이므로 이들 학과에 대한 정보를 각 대학 요강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설되는 학과로는 인공지능(AI)학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 AI디자인, 지능형 반도체공학, 미래에너지용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휴먼디지털인터페이스, 첨단신소재, 미래모빌리티,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고용서비스정책 등 관련 학과가 신설된다. 

신설학과 지원 시 단순히 시대에 걸맞은 학과, 취업이 잘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과라고 무작정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전공 분야와 관련해 수학 능력이 있는지, 장학금 혜택과 유지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 지원해야 한다.  

신설학과는 전년도 입시결과가 없는 만큼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일반적으로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지 않은 편이다. 

입시와 관련된 각종 불안요소에서 벗어나기 
B사는 "언론이나 수험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언급되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유·불리 논란, 자연계생들의 인문계열 교차지원 의사, 약대를 노린 N수생들의 증가, 백신 접종 등과 관련한 9월 모평 지원자 수 증가 등등 수험생들은 이런 불안요소를 조장하는 이야기들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B사는 "수학에서의 문과 불리 논란만 해도 그렇다.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은 학습 내용이 어려우며 학습 분량이 많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일정 부분의 보상을 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공부하기 수월하고 좋은 점수를 받기 쉽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나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를 제한적이지만 완화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문과 불리 논란은 이미 예상된 결과이고 그것도 정시 문·이과 통합 지원이 가능한 문과 모집단위에 지원할 때, 수시 모집에서 수학으로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할 때 정도만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인문계열 지원자가 수학으로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경우도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에 와서 선택과목을 바꾸는 것도 어려운 일이므로 자신의 선택에 충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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