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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꼭! 알아야 할 '수시 용어 6가지'

date_range 2021.05.08 remove_red_eye 451

출처 : 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NewsView.ebs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능 등급
-지역균형 선발, 올해부터 주요대학 일부 도입
-자기소개서, 일부대학 2024학년도 폐지 제도 선 반영해
-진로선택과목, 동국대·성균관대 정성평가
-내신 등급 평균, 일부 대학 최초·최종 합격자 더해 평균 산출
-충원율, 학생부전형 가장 높아
-생소한 입시 용어 확인하고 효과적인 전략으로 삼아야

5월 3일을 기준으로,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 모집요강은 선발인원, 선발방식, 선발기준 등 대입 선발과정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 수시 지원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생소한 용어, 많은 내용 등으로 이를 읽고 이해하는 것이 까다로울 수 있다. 수시 지원 시에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입시 용어와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능 등급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학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최저한의 수능 등급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성적을,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경쟁력, 논술전형은 논술 역량이 주된 평가 요소이다. 하지만 해당 부분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대학이 정한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최저기준은 일반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주로 요구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많이 활용되지 않지만, 고려대·경희대·서울대·이화여대·홍익대 등 일부 대학은 학종에서 이를 적용하고 있다.

반대로 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도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도 있는데, 한양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을 포함한 모든 전형에서 최저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올해 수능의 변화로 인해 인문계열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들이 있다. 이 때문에 최저기준이 없는 대학들의 경쟁률이 올라갈 개연성이 있다.

하지만 최저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이를 적용하는 대학들에 도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인 지원 전략이 될 수 있다.


지역균형 선발, 올해부터 주요대학 일부 도입  
사회적배려대상자의 고등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통합전형이 도입됐다. 수도권 대학은 지역균형 선발의 일환으로 정원의 10% 이상을 교과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것을 권고 받았다.

하지만 이는 지방 대학들이 해당 지역 고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전형이나, 농어촌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농어촌전형과는 다르다.

전국 어느 지역 고교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인서울 주요대학들은 대체로 이를 학교장 추천 성격의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대학에 따라 추천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주로 추천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충원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작년에 교과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던 건국대·경희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 등이 지역균형 선발로 교과전형을 도입한다.


자기소개서, 일부대학 2024학년도 폐지 제도 선 반영해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소개하기 위한 글로 대입전형의 주요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자기소개서 문항은 전년도에 비해 1개 문항이 줄어 2개의 공통문항과 1개의 자율문항으로 구성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학생부에 기재돼 있어서 본인이 경험한 활동임이 증명될 수 있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좋다.

반면 자기소개서 내용으로 공인어학성적 및 수학·과학·외국어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 교과명이 명시된 학교 외 각종대회 수상실적 등을 작성하는 경우 ‘0점’ 또는 불합격 처리가 되기 때문에 이런 사항에 위반되지 않는지 꼼꼼히 살피고 작성해야 한다.

한편, 2024학년도에는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는데 이런 사항을 선 반영해 고려대·상명대·서강대·한국외대와 전국의 교육대학들, 그리고 다수 지방거점국립대학이 올해부터 자소서를 받지 않는다.


진로선택과목, 동국대·성균관대 정성평가  
2015개정교육과정은 고등학교 교과목을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 등으로 구분한다. 이들 과목의 성적 표시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 석차등급 등이 표시되지만, 진로선택과목에는 석차등급이 표시되지 않는다.

진로선택과목을 활용하는 방식에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서울 지역 대학으로 예를 들면 많은 대학이 성취도를 A, B, C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지만, 동국대와 성균관대는 이를 성취도에 따른 정량평가를 하지 않고 정성평가 한다.

또, 대학마다 반영하는 과목 수에도 차이가 있다. 건국대·경희대·상명대 등 일부대학진로선택과목을 모두 반영하지 않고 일부 우수한 과목만을 활용한다. 하지만 고려대와 서강대 등은 대학 반영 교과에 따른 모든 과목을 활용한다. 따라서 관심 대학의 진로선택 과목 반영 방법을 지원 전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내신 등급 평균,  일부 대학 최초·최종 합격자 더해 평균 산출  
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입시결과를 발표하며, 이는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내신 등급 평균은 모집단위의 전형별 합격생 내신 평균 등급이다. 이를 해석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먼저, 대학이 합격생 표본을 어떻게 설정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한양대와 같이 합격생 중 최종등록자의 내신 등급만을 평균 낸 대학도 있고, 숙명여대와 같이 최초합격자와 최종합격자 모두를 더해 평균을 산출하는 대학도 있다. 후자의 경우라면 실제 등록생의 합격 성적은 발표된 성적에 비해 다소 낮았을 개연성이 크다.

두 번째는 과거 입시 결과에는 진로선택과목 성적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대학들이 진로선택과목을 큰 비율로 반영하지는 않지만, 작은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기 갈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한다.


충원율, 학생부전형 가장 높아  
충원율모집인원 대비 충원 합격한 인원 비율을 말한다. 수시 지원은 6회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경우들이 있고 이로 인해 합격생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 예비 번호를 부여 받은 차 순위 학생들이 충원합격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이 10명인데, 충원율이 200%라면 최초 모집인원 10명에 충원합격 20명이 더해져 지원 인원 중 총 30명이 합격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의 충원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 학생부종합전형이며 논술전형의 충원율은 낮은 편이다.


"생소한 입시 용어 확인하고 효과적인 전략으로 삼아야"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 용어들이 생소하기 때문에 다소 어렵게 여겨질 수 있지만,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기본적인 입시 용어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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