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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관리법] 학생부에서 중요한 항목이 뭔지 알고 있니?

date_range 2023.01.19 remove_red_eye 367
- 입사관 대상 조사 "생기부에서 '세특' 가장 중요…2위 동아리, 3위 행특"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모든 항목이 같은 무게를 갖지 않는다. 즉 중요한 항목이 따로 있다는 뜻이다.   

'학생부 합격의 KEY'의 저자인 에듀진·나침반36.5 신동우 대표는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어떤 항목을 중요하게 평가하는지를 조사한 연구결과가 있다. 이를 참고하면 대학이 학종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보다 명확한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고 설명했다. 

다음에 소개할 자료는 지에 대한 20여 개 대학 80여 명의 위촉사정관, 전임사정관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자들이 어떤 항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평가하는가’를 조사한 것이다. 

설문을 통해 학생부 항목별 평가 가중치 순위를 낸 결과,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가중치가 0.178로 1순위였다. 교과학습발달상황에는 교과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이 포함된다. 즉, 성적과 학생의 학업역량에 대한 교사의 평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평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순위는 동아리활동으로 가중치는 0.155로 나타났다. 3순위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으로 가중치는 0.138이었고, 진로(진로희망사항, 진로활동)의 가중치는 0.126으로 4순위였다. 최하위 순위인 7순위는 자율활동으로 가중치는 0.096이었다.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는 성취도(석차등급, 점수)가 1순위, 교과 세특이 2순위로 나타났다.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는 비교적 정량적인 성향이 있는 성취도를 더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보인다.   

자율활동에서는 활동내용이 1순위, 직책·역할이 2순위로 나타났다. 동아리활동에서는 지원학과 관련성이 1순위, 활동세부내용이 2순위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의하면 대학에서 제공하는 평가기준에서 제출 서류의 어떤 세부 요소를 더 중점적으로 고려하라는 기준이 제시되지 않으며, 평가위원이 일정하게 어떤 요소를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도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조사 대상자들이 다른 여러 대학 소속 입학사정관임에도 평가 경향이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학종 평가가 평가자 개인 취향이나 의도에 따라 임의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학종 평가에 공정성이 확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입학사정관의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평가 가중치 분석 


정리해 보면 입학사정관들이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전형자료는 교과학습발달상황(내신+세특) > 동아리활동 >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 진로활동 > 독서활동상황 > 수상경력 > 자율활동순이다.   

2024학년도 입시부터는 자율활동이 5순위로 올라서게 될 것이다. 독서활동상황과 수상경력 항목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 독후활동으로 감상문 쓰기 이상의 의미 있는 탐구활동을 한 경우에는 세특과 진로활동, 자율활동 등 창체 항목에 읽은 책 제목과 탐구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독서활동 자체는 학생부 주요 항목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상위 순위가 된 항목 전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해 가야 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항목인 ‘교과학습발달상황’ 평가는 교과성적에 대한 정량적 평가뿐 아니라, 교과성적과 함께 성취도 추이, 세특 기록 등을 종합해 정성적 평가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이 자료는 수년 전 작성된 연구자료로, 작성자와 작성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이를 공개하지 못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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