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관련학과 선발 대학 총 48곳, 모집 정원 총 2,588명 

-산업계 인재 수요 증가와 미래 잠재력으로 학생들의 관심 폭발 

-대학들의 AI 관련학과 신설도 폭발적으로 늘어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최근 A.I.와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정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계의 AI 전문 인재 수요 또한 크게 늘었다. 전망이 밝은 AI 관련 학과에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들자, 대학들의 AI 관련 학과 신설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 및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올해 전국 대학에서 AI, 즉 인공지능 관련 학과‧학부를 선발하는 대학 수는 48개교, 모집 정원은 2,588명으로 나타났다. 5개 대학에서 205명을 모집했던 2020학년도 첫 모집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2022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으로는 ▲연세대 인공지능학과(20명), ▲이화여대 AI융합학부(인공지능전공, 20명), ▲경희대 인공지능학과(40명), ▲동국대 AI융합학부(78명), ▲국민대 인공지능학부(50명), ▲제주대 인공지능전공(25명)을 포함해 강남대, 금오공과대, 대진대, 동양대, 동의대, 삼육대, 한국교통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등 15곳이다. 

■ 2020∼2022학년도 전국 대학 AI(인공지능) 관련 학과 정원내 모집현황 

*표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AI 학과 신설은 2020학년도 가천대 AI‧소프트웨어학부와 대구대 ICT융합학부, 배재대 AI‧전기공학과,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등 5곳에서 첫 발을 뗐다. 

이후 2021학년도에는 31곳에 개설되며 AI학과 신설 붐이 일어났다. 중앙대 AI학과,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숭실대 AI융합학부(55명), 전남대 인공지능학부(100명), 충남대 인공지능학과(40명)을 포함해 가톨릭대, 건양대, 경기대, 고려대 세종, 공주대, 광주여대, 나사렛대, 대전대, 동명대, 동아대, 서울과학기술대, 선문대, 성신여대, 세종대, 세한대, 신라대, 영산대, 용인대, 울산대, 인제대, 전주대, 청운대, 한림대, 한양대 에리카, 호서대 등이다. 

단, 전년도와 비교해 세종대는 2022학년도에 신입생 모집이 없고 2023학년도에 모집 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022학년도 컴퓨터정보학부로 통합 모집한다. 경일대는 컴퓨터사이언스학부 클라우드컴퓨팅 전공으로 선발한다. 

■ 2022 전국 대학 AI(인공지능) 관련 학과 모집 현황 

*국민대 인공지능학부 50명 중 수시 모집 35명에는 특기자 5명 포함 *수시 모집 합계 1,927명에는 특기자 5명 포함 *2021년 5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