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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학종] 진로선택 과목, 전공 관련 이수는 필수!

date_range 2022.05.29 remove_red_eye 448


진로선택 과목은 희망하는 학과나 전공이 있는 학생들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다. 희망 전공과 관련한 과목을 배우지도 않고 학업역량이나 전공적합성을 증명할 수는 없다.   

만약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자신의 진로에 맞지 않는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했다면 학종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학생들은 학종이 아닌 학생부교과전형에 원서를 넣어야 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에서까지도 교과이수 가산점을 도입해 모집단위 관련 진로선택 과목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양대 에리카의 경우도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에서 자연계열 지원자의 과탐II 과목 이수를 의무화했다. 그만큼 대학은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 과목 학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시나 교과전형에서도 진로선택 과목 이수를 이토록 강조하고 있으니 학종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재학생들에게 학종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희망 진로와 관련한 진로선택 과목 학습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자연계열 응시자는 특히 그렇다.   

진로선택 과목 학습 요령 
이수할 진로선택 과목을 고를 때는 자신이 그린 진로와 맞고 진로와 관련한 탐구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로선택 과목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클러스터), 온라인 교육과정에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충분히 개설돼 있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공동 교육과정이나 온라인 교육과정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학생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학교 수업을 마다하고 별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공동 교육과정이나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희망 전공과 관련한 진로선택 과목 수업을 들었다는 것, 그 자체로도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증명해주는 스토리 한 편이 된다.   

반대로 전공 탐구에 반드시 필요한 진로선택 과목이 학교에 개설돼 있는데도 학생이 이를 이수하지 않았다면, 그 학생은 학종 합격 문에서 더욱 멀어지게 된다.    

대학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서를 넣을 경우 대학에 고교 교육과정 편성표도 함께 제출하기 때문이다. 대학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보고 학생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살펴본다.   

학생이 희망 전공을 무시한 쉬운 선택을 했는지, 아니면 자신의 진로에 맞춰 어렵지만 최선의 선택을 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희망 진로와 전공이 있는 학생이라면 잘못된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우직하게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걸어가기 바란다.    

또 하나, 진로선택 과목을 이수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진로선택 과목은 A, B, C 절대평가로 성적이 매겨진다는 사실이다. 상대평가 과목은 성적이 좋아도 순위에서 밀려 등급을 낮게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진로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 학생들 모두가 A를 받을 수 있다. 지방 일반고 학생이든 유명 자사고 학생이든 학생들에게 주어진 조건은 동일하다. 따라서 진로선택 과목은 반드시 A를 받을 수 있도록 수업과 탐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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