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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갈까, 정시갈까?] 합격 변수에 따른 대처가 관건!

date_range 2021.11.21 remove_red_eye 17
- 정시·수시 지원 검토 시, '대학별 맞춤 점수' 기준으로 판단
- 변수 많은 정시, '모집단위별' 합격 가능성 분석해 지원해야

 

정시·수시 지원 검토 시, '대학별 맞춤 점수' 기준으로 판단
수시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가채점 결과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수시 지원 대학에 비해 상위권 대학인가'이다.  수시에서 B대학을 지원했을 때, 정시 가채점 결과로 B대학은 물론 이보다 상위권인 A대학까지 지원해볼만 하다면 수시 대학별고사를 포기해야 할까?   

대부분의 수험생이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만큼 정시 지원권이 수시보다 상위권인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또한, 정시모집은 모집 군별 지원 성향, 경쟁률, 수능 영역별 활용 방법 등의 다양성 등으로 합격선의 변동이 심하다. 때문에 잘못된 수능 전략을 세울 경우 A대학은 물론 수시에서 지원한 B대학의 합격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 지원 대학의 지원 가능성을 검토할 때는 반드시 대학 맞춤 점수 기준으로 판단하자. 단순한 반영 영역 총점으로는 대학별로 다른 수능 영역별 비중을 반영하지 못해 큰 오류를 저지를 수 있다.    

단순 총점 기준으로는 정시에서 충분히 지원 가능하더라도, 해당 대학의 반영 비중이 높은 영역에서 내 수능 성적이 낮다면 합격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검토할 때에는 반드시 대학 맞춤 점수로 비교해야 한다.   

또 다른 기준은 '수시 지원 대학과 비교해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의 선택 폭이 넓고, 그 서열이 높은가?'이다. 단순히 수시 지원 대학인 B대학을 정시에서 똑같이 지원하고자 한다면 굳이 수시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3번의 지원 기회가 있으므로, B대학 뿐 아니라 지원을 희망했던 다른 대학·학과들을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다면 수험생의 입장에선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변수 많은 정시, '모집단위별' 합격 가능성 분석해 지원해야 
2022학년도 정시는 그 어느 해보다 변수가 많다. 감소 추세이던 수험생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능 지원 인원이 늘었고, 수도권 주요대 정시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약학대학이 신설되면서 자연계 최상위권의 지원 경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달라진 수능이 적용되는 첫 해로 전년도 입시 결과를 온전히 참고하기 힘들어진 만큼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수는 주요대 정시 선발인원의 증가와 수험생 수의 일시적 증가이다. 2021학년도에는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를 제외하고 대다수 대학의 합격선이 크게 하락했고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도 다수 발생했다.     

올해 수험생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긴 했으나 이러한 경향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주요대에서 정시 선발 비중을 늘리면서 상위권 대학으로의 연쇄이동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수도권 대학 및 지방 거점 대학을 제외한 대학들의 경쟁률 및 합격선은 여전히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대학 내에서도 보건계열, 혜택이 큰 특성화학과 등 일부 주력 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들의 경우 합격선의 하락 폭이 더욱 커지면서 대학 내의 모집단위별 합격선의 편차가 크게 벌어지는 양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약학과의 신설 역시 큰 변수이다. 상위권 학생들의 높은 선호로 인해 일부 의학계열과 비슷한 합격선이 예측되며 그로 인해 한의예, 수의예 등 의학계열의 합격선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서울·수도권·지방 거점 대학인지, 지원 학과가 해당 대학 내에서 주력학과인지에 따라 지원 가능 점수 범위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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