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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려대 최종판] 수시·정시 전형 심층분석 & 지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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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정원의 63% 수시, 37% 정시로 선발
-일반전형(학업우수형)과 학교추천전형 복수 지원 불가
-내신 2등급 이하는 학생부교과보다 학종 일반전형 지원이 바람직
-정시 수능 국·수·탐 반영하고, 영어는 감점으로 
-정시 상위 백분위 평균 인문 97.5점, 자연 95점, 의대 98.3점 이상 예상

*사진 제공=고려대

입시전략서 '2022 수시·정시 백전불태'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의 대입전형 정보와 지원전략을 살펴보자. 

단 코로나19 영향으로 입시에 변동사항이 자주 생기는 만큼, 수시모집 원서 접수 전 반드시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변경된 대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실수를 막을 수 있다.  

학종 1,535명, 학생부교과 860명, 실기 55명 선발 
고려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3,889명의 63%에 해당하는 2,450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1,535명, 학생부교과전형 860명, 실기전형 55명을 선발한다. 
 

[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분석 ] 
전체 수시 모집정원(2,450명)의 62.7%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기회균등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다시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으로 구분해 각각 898명과 459명을 선발한다. 기회균등전형으로 고른기회전형 168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지원 자격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이 동일하다. 다만, 두 전형의 차이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를 비롯해 1단계 선발 비율과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에 있다. 

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6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하면서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면접을 40% 반영하되,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전형의 학생 선발 방법은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모두 1단계에서 지원자의 학생부 기재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평가로 6배수와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해당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다만, 2단계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이 학업우수형은 1단계 성적 70% + 면접 30%이고, 계열적합형은 1단계 성적 60% + 면접 40%로 학업우수형보다 면접을 높게 반영한다. 이때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이 동일하게 지원자의 생기부에 기재된 내용 등을 확인하고 제시문을 기반으로 논리적·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업우수형에서 적용하는 수능 최저는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의과대학은 국어·수학(미적분/기하 중 택)·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하고, 반도체공학과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 중 택)·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 중 택)·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때 과학탐구 영역은 동일 과목Ⅰ+Ⅱ의 선택을 인정하지 않는다. 

기회균등특별전형은 지원 자격에 따라 구분해 선발한다.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 학생, 사회배려자, 특수교육 대상자를 선발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전형으로 168명을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사회공헌자전형은 폐지됐다. 정시에서도 기회균등전형이 신설된다. 

학생 선발은 두 전형 모두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선발하되, 수능 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때 서류평가와 면접은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평가한다. 

[ 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 분석 ] 
전체 수시 모집정원의 35.1%인 860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추천전형으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 중 학생부에 5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기재돼 있는 자로 출신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80% + 서류평가 20%로 선발하면서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021년 4월 1일자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기준으로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 이내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교과와 ‘원점수, 평균, 성취도 및 성취도별 분포 비율’이 기재된 모든 교과목의 석차 등급과 성취도에 따른 변환 석차 등급을 바탕으로 산출한다.

교과목 평균 등급 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6등급 55점, 7등급 40점, 8등급 20점, 9등급 0점으로 환산해 적용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종합 전형과 동일하게 학생부 등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는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의과대학은 국어·수학(미적분/기하 중 택)·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 중 택)·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때 과학탐구 영역은 동일 과목Ⅰ+Ⅱ의 선택을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고려대 지원자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은 대개 1, 2등급이므로 교과 성적이 2등급 이하인 경우에는 학교추천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으로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 고려대 실기전형 분석 ] 
전체 수시 모집정원의 2.2%를 선발하는 실기전형은 특기자전형으로 사이버국방학과·체육교육과·디자인조형학부에서 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수학·과학·정보·정보보안 분야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재능과 열정을 보인 자를 대상으로 18명을 선발한다. 체육교육과는 전국·국제 규모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자를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해당 분야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재능과 열정을 보인 자를 대상으로 15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 20% + 군 면접과 체력검정 20%로 선발한다. 

체육교육과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70% + 학생부 교과 25% + 출결 5%로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 면접 20%로 선발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 4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종합 평가한다. 면접은 모집단위에 따라 사이버국방학과는 지원자의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 등을 확인과 함께 제시문을 기반으로 논리적·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체육교육과는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과 체육활동 우수성, 전공 적합성, 인성 등 미래 체육을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관련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는 디자인조형학부에 한해서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편, 체육교육과는 학생부 성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 한해서 3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7 이내이면 된다. 

수시전형 지원전략 
고려대가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을 포함한 모든 수시 전형에서 서류평가를 실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기부 기재 내용이 지원 가능한 수준에 해당하는지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일반전형은 학생부 기록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에 얼마만큼 적합한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일반전형(학업우수형)과 학교추천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 교과 및 비교과 내역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어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학생부 교과 성적이 평균 1.5등급 이내로 우수하고 학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일반전형보다 학교추천전형으로의 지원을 먼저 고려해 이를 대비하자.

아울러 수능 최저가 적용되는 전형의 경우 최저 기준이 결코 낮지 않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수능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 고려대 정시 일반전형 분석 ] 

수능 국·수·탐 반영하고, 영어는 감점으로 
고려대는 정시 ‘가’군으로 1,678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1,439명 외에 정원외전형으로 농어촌학생 116명, 사회배려자 67명, 특수교육대상자 37명, 특성화고교 졸업자 25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 100%로 선발하되,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배점 없이 결격 판단용으로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정원외로 선발하는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시험 80% + 군 면접과 체력검정 20%로 선발하면서 수능 수학영역 가형 1등급 또는 과학탐구 영역(2과목) 1등급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인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 + 실기고사 3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 방법은 계열별로 차이가 있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 35.7% + 수학 35.7% + 사회/과학탐구 28.6%로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31.3% +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 37.5% + 과학탐구 31.3%로 반영한다. 단,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가정교육과는 인문계 모집단위와 동일하게 국어 35.7% + 수학 35.7% + 사회/과학탐구 28.6%로 반영한다. 

간호대학과 컴퓨터학과는 모집 인원을 50%씩으로 나누어 국어 35.7% + 수학 35.7% + 사회/과학탐구 28.6%와 국어 31.3% +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 37.5% + 과학탐구 31.3%로 반영한다.

예체능계인 체육교육과는 인문계 모집단위와 동일하게 반영하고,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 55.6% + 사회/과학탐구 44.4%로 반영한다. 

활용 점수는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이고, 2과목을 반영하는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감점으로 1등급은 감점이 없으나, 2등급 -3점, 3등급 -6점, 4등급 -9점, 5등급 -12점, 6등급 -15점, 7등급 -18점, 8등급 -21점, 9등급 -24점을 수능시험 총점에서 감점한다. 

한국사 영역은 가산점으로 인문계 모집단위는 1∼3등급 10점, 4등급 9.8등급, 5등급 9.6등급, 6등급 9.4등급, 7등급 9.2점, 8등급 9.0점, 9등급 8.0점으로 부여하고, 자연계와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1∼4등급 10점, 5등급 9.8점, 6등급 9.6점, 7등급 9.4점, 8등급 9.2점, 9등급 8.0점으로 부여한다. 

정시전형 상위 백분위 평균 인문 97.5점, 자연 95점, 의대 98.3점 이상 예상 
고려대 정시 모집 지원 가능한 수능 성적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수학·사회/과학탐구(2과목)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경영대학 등 상위권 97.5점, 중·하위권 95.5점 이상이면서 영어 1등급 정도로 예상된다.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국어·수학·과학탐구(2과목) 영역 백분위 평균이 의과대학은 98.3점, 기타 모집단위는 95.0점 이상이면서 영어 1등급이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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