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_range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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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인재전형은 비수도권 대학이 해당 지역 학생을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는 전형이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2014년 도입된 ‘지방 살리기 정책’이다. 2019년 교육부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2022학년도 대입부터 사회통합전형을 의무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학에서는 지역균형전형이 확대되고,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증가하게 됐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지역 대학의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등에서 지역인재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86개교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4.8%인 1만6,52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했다. 반면 2023학년도에는 93개교에서 6.1%인 2만1,235명을 선발한다.
■ 지역인재전형 운영 대학 수와 모집인원 증감 비교
![]() *단위: 명, 2021.4.26.(월) 기준 *괄호 안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 비율
지역인재전형은 특히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다수를 선발하고 있다. 부산대, 경북대, 경상국립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은 물론이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선발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전년도보다 인원을 확대하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들 대학에서 의·치·약·한·수 선발인원이 증가했는데, 이 역시 정부의 지방 살리기 정책에 따른 결과이다.
■ 거점국립대 지역인재 모집 현황
![]() [출처 : 박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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