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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입 변화] ⑤학생부교과전형에 서류·면접 평가 도입한 대학 증가

date_range 2022.03.27 remove_red_eye 793
- 똑똑한 수업활동은 선택 아닌 필수 


똑똑한 수업활동은 선택 아닌 필수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지 않고 교과 서류평가나 면접 평가를 추가로 실시하는 대학이 늘었다. 상위권 대학들이 지역균형전형을 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으로 신설하거나 변경하면서 생긴 특징이다.   

고려대는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모두 교과 학교추천전형에 서류평가 2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연세대는 양년도 모두 2단계에서 면접 40%를 반영하고, 이화여대는 일괄선발로 면접 20%를 적용한다. 두 대학은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동국대는 2022학년도에 서류 40%를 반영했다가 2023학년도에는 30%로 반영 비율을 축소했다. 수능 최저는 없다.   

건국대, 경희대는 2023학년도에 서류평가를 새롭게 도입한다. 건국대는 KU지역균형에 서류평가 3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경희대는 지역균형전형에서 서류 3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생부 평가란 일반적으로 교과성적+출결 또는 교과성적+출결+봉사로 정량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인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여기에 서류평가가 추가된다는 것은 학종처럼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 기재된 ‘세특’ 기록까지 정성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서류평가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지원자들의 성적대가 촘촘하게 몰리는 학생부교과전형 특성 상 이들 요소가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처럼 학생부교과전형에 세특 평가가 도입되면서, 수업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서류평가 도입은 공교육 활성화라는 목적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다른 대학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물론 수시에 지원할 재학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전형이다. 거기에 교과전형 대비에도 학생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 됐으니, 학생들은 수업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탐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과목별·개인별 수행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특히 학종으로 역전하려는 학생이라면 수행평가를 역전의 발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수행 활동을 통해 학종이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며 수행동기와 과정, 결과 모든 측면에서 고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해 보자.   

학생부 기록이 두터워지고, 내신성적이 향상하며, 결과적으로 학종과 교과전형 양 전형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박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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