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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대 최종판] 수시·정시 전형 심층분석 & 지원전략

date_range 2021.08.05 remove_red_eye 649
-서울대, 학종으로만 전체 정원 70% 선발
-지역균형선발전형, 전과목 성적 대부분 1등급 대여야 지원 가능    
-일반전형, 면접 결과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기출문제 통해 대비해야  
-정시, 인문·자연계 수능시험 100%와 학생부 교과 가산점 부여로 선발  


서울대, 학종으로만 전체 정원 70% 선발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는 전체 모집 정원 3,275명의 69.4%에 해당하는 2,273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지원자의 제출 서류를 토대로 학업능력, 태도, 학업 외 기초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지만, 1순위로 보는 것은 우수한 학업능력이다. 전형별 지원 자격과 학생 선발 방법을 살펴보자.  

지역균형선발전형, 전과목 성적 대부분 1등급 대여야 지원 가능  
681명을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022년 2월 고교 졸업예정자(조기 졸업예정자 제외)로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만 지원이 가능하되, 고등학교당 추천 인원은 2명 이내이다.  
 
학생 선발은 추천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미술대학(디자인과 제외)과 작곡과(이론)는 서류평가 40% + 면접 30% + 실기평가 30%로 선발하고, 음악대학(작곡과(이론) 제외)은 서류평가 50% + 면접 10% + 실기평가 40%로 선발하며, 나머지 모집 단위들은 서류평가 70% + 면접 30%로 선발한다. 

이때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 능력, 자기주도적 학업 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서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한다. 그러므로 다른 특별한 준비보다는 제출 서류에 담겨있는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면접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기악과·국악과만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탐구 영역은 2개 과목 등급 합으로 반영한다. 과학탐구 영역은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과목 또는 Ⅱ+Ⅱ 과목으로 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동일 분야의 Ⅰ+Ⅱ 과목은 인정하지 않는다. 

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은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제한 없이 선택하면 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확률과 통계’를 제외한 ‘미적분과 기하’에서 선택해야 한다. 탐구 영역 역시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제한 없이 선택하면 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2개 과목으로 선택해야 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이 고등학교당 2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학생부 교과 성적이 일반계 고교의 경우 최소 전교 5등 이내는 들면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전과목 성적이 대부분 1등급 대여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고교 2학년 때까지 이들 과목의 성적이 2등급 이하라면, 지역균형선발 전형보다는 일반전형이나 정시 모집 일반전형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일반전형, 면접 결과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기출문제 통해 대비해야  
1,592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업 능력이 우수하면서 모집단위 관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각종 증빙 서류 등 제출된 자료를 종합평가하는 서류평가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 + 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해당 모집 인원을 선발하되, 사범대학(체육교육과 포함)은 1단계 성적 50% + 면접 및 구술고사 30% + 교직적성·인성면접 20%로 선발한다. 

한편,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대부분 모집단위들은 1단계에서 실기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 등으로 해당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이때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각종 증빙 서류 등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단과대학 또는 학부·학과별로 공동 출제하면서 관련 제시문을 통해 전공 적성 및 학업 능력을 평가한다. 제시문을 통해 교과지식, 전공 적성과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심층구술 면접이다. 

이에 서울대 일반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격 요건과 학생부를 포함한 제출 가능한 서류를 챙겨보는 것과 함께 면접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높은 수준의 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하므로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체육교육과와 미술대학에 한해서 적용한다. 체육교육과는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여야 하고, 디자인과는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서양화과와 동양화과는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조소과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단, 동양화과는 한국사 영역을 포함한 5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면 된다. 

최근 3년간 서울대 일반전형 입시결과를 보면 합격자의 교과성적은 1등급 초·중반대가 제일 많지만 2등급 초반의 합격자도 드물게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서울대의 학종 평가는 교과성적을 동일한 기준으로 수치화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교육 환경과 여건 속에서 나온 성적을 단순히 비교할 경우 학생의 능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년별·과목별 반영비율은 없으며 고교 3년간 전 과목의 성취도를 정성평가한다.

정시, 인문·자연계 수능시험 100%와 학생부 교과 가산점 부여로 선발  
서울대 2022학년도 정시 모집은 일반 전형으로 1,002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 모집군은 ‘나’군으로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능시험 100% + 학생부 교과 이수 가산점으로 선발하고, 체육교육과는 1단계에서 수능시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수능시험 80% + 실기평가 20%로 선발한다. 

그리고 2022학년도에 새롭게 선발하는 성악과는 수능시험 55% + 실기평가 45%로 선발하고, 동양화과·공예과·디자인과는 1단계에서 수능시험 100%로 10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수능시험 40% + 면접 30% + 실기 30%로 선발한다. 

한편, 정원외로 선발하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은 수능시험 100%로 선발하되, 체육교육과는 수능시험 80% + 실기평가 20%로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 특별 전형Ⅱ는 서류평가 60% + 면접 40%로 선발한다. 

서울대가 202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새로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 이수 가산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생활 중 학생이 이수한 교과 이수 유형의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2점을 부여한다. 

즉, 교과 이수 유형을 Ⅰ과 Ⅱ로 구분해 유형Ⅰ에서 2개 이상 충족 시에는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유형Ⅱ에서 2개 이상 충족 시에는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때 교과 성취도와 이수단위는 반영하지 않는다. 

한편, 검정고시 출신자 등 고등학교 전 과정 미우수자나 2020년 2월 이전 고등학교 졸업자,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 등은 모집단위별 지원자의 가산점 분포를 고려해 모집단위 내 수능시험 성적 순위에 상응하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일종의 수능시험 성적에 따른 비교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부 출결·봉사와 교과 이수 기준을 감점 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 기준은 ① 무단결석 1일 미만, ② 총 봉사활동 40시간 이상, ③ 사회(역사/도덕 포함) 교과 중 3과목 + 과학 교과 중 3과목 이수 또는 사회(역사/도덕 포함) 교과 중 2과목 + 과학 교과 중 4과목 이수와 제2외국어/한문 중 1과목 이수 중 한 개의 항목이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수능시험 성적에서 1점을 감점한다. 

수능시험은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반영 비율에 따른 점수로 반영하고,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에 따른 감점으로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성악과·동양화과·공예과·디자인과는 국어 50% + 사회/과학탐구 50%이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 33.3% + 수학 40.0% + 사회/과학탐구 26.7%로 수학 영역을 높게 반영한다. 

선택 과목은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영역별로 제한이 없지만,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를 제외한 ‘미적분과 기하’에서 선택해야 하고, 탐구 영역은 과학탐구 영역에서 과목Ⅱ를 필수로 하는 서로 다른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등급에 따른 감점으로 반영하는 영어 영역은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 -0.5점, 3등급 -2.0점, 4등급 -4.0점, 5등급 -6.0점, 6등급 -8.0점, 7등급 -10.0점, 8등급 -12.0점, 9등급 -14.0점 등으로 감점한다. 단, 성악과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5등급 -0.5점, 6등급 -1.0점, 7등급 -1.5점, 8등급 -2.0점, 9등급 -2.5점 등으로 감점한다. 

한국사 영역은 1∼3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4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으로 4등급 -0.4점, 5등급 -0.8점, 6등급 -1.2점 등으로 감점하되, 성악과는 5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한다. 

그리고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감점으로 반영하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2등급은 감점이 없고, 3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 동양화과·공예과·디자인과·성악과에서 감점으로 반영하는 수학 영역은 한국사 영역과 동일하게 1∼3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4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하되, 성악과는 5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한다.

이에 서울대 정시 모집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수능시험을 철저히 대비하되, 특히 국어·수학·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서울대는 모집 계열별로 수능시험 응시 영역을 지정하고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응시하면 되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 영어, 한국사, 과학탐구 영역으로 응시하면 된다. 

예체능계열과 자유전공학부는 인문계열과 비슷하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즉,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영역으로 응시하면 된다. 

탐구 영역은 최대 응시 2과목을 모두 반영하는데, 과학탐구 영역은 서로 다른 과목으로 Ⅰ+Ⅱ, Ⅱ+Ⅱ로 응시해야 한다. 예컨대 화학Ⅰ+화학Ⅱ로 응시하면 인정하지 않는다. 

서울대 정시 모집 일반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사회/과학탐구(2과목)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97.0점 이상이면서 영어 2등급 이내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과학탐구(2과목) 영역 백분위 평균이 의예과는 99.0점, 기타 모집단위는 95.5점 이상이면서 영어 2등급 이내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범대학과 의과대학은 점수로는 반영하지는 않지만 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면접 결과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의학대학은 적성·인성면접 결과를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이에 이들 모집단위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면접에 응시하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면접에 대한 대비도 함께 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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