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70%컷 '종합 지균' 1.3, '종합 일반' 2.5

-연세대 수시 70%컷 '종합 면접' 1.8, '종합 활동우수' 2.4

-고려대 수시 70%컷 '교과 학교추천' 1.7 '종합 학업우수' 2.6

-수능 최저 충족 여부와 내신 합격선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사진 출처=대전교육청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 7곳의 2021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별 합격선을 알아보자. 교과 평균 등급을 기준으로 70% 컷을 분석했다. 7개교는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이다.   

서울대가 실시한 2021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70% 컷은 1.3등급이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의예과 및 컴퓨터공학부 50% 컷이 1.0등급이었고, 70% 컷은 1.1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50% 컷은 1.5등급이었고, 70% 컷은 1.7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의 70% 컷은 2.5등급이었다. 모집단위별로 의예과 50% 컷이 1.2등급이었고, 70% 컷은 1.4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천문학 전공 50% 컷은 2.8등급, 70% 컷은 3.3등급으로 인문·자연계열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연세대는 2021 수시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의 70% 컷은 2.4등급이었다. 의예과 50% 컷은 1.2등급이었고, 70% 컷은 1.8등급이었다. 경영학과 50% 컷은 1.7등급, 70% 컷은 2.0등급이었다.  

고려대는 2021 수시 학교추천전형의 70% 컷은 1.7등급이었다. 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은 2.6등급이었다. 의과대 70% 컷은 학교추천전형 1.1등급이었고 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은 1.6등급이었다. 경영대는 70% 컷이 학교추천전형 1.6등급, 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은 2.7등급이었다.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의 70% 컷은 2.6등급이었다. 서강대 학생부종합 1차는 3.1등급이었고 학생부종합 2차는 2.7등급이었다. 이화여대 교과 고교추천전형은 1.7등급이었고, 미래인재전형은 2.8등급이었다.   

한양대 학생부교과는 1.3등급, 학생부종합 2.9등급이었다. 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교과 100% 전형으로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다.    

  

수능 최저 충족 여부와 내신 합격선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 수능은 통합형 수능으로 실시하므로 전년 대비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수학에서 상위 등급 달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수시 지원시 수능 최저 충족 여부와 내신 합격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학별 70% 컷 읽는 법  

입시 결과 자료는 B 사이트와 대학이 발표한 입시 결과를 참고했다. 대학별 정시 환산 점수는 영역별 반영 비중과 산출 방식의 차이에 따라 합격선의 직접 비교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B 사이트에는 대학 환산점수 기준으로 최종 등록자 중 상위 70%에 해당하는 점수를 공지했다. 상위 70%는 100명 중 70등의 점수를 말한다.  

동시에 최종 등록자 백분위 70% 컷 평균(국수탐 백분위의 평균 점수)도 아울러 공지해 이를 통해 대학별, 모집단위별 합격선에 대해서는 표본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일관된 기준으로 비교가 가능하다. 다만, 정시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대학별 환산점수이므로 자료 이용시 유의가 필요하다.